산림청, 강풍특보 해제·산불진화 총력
산림청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는 강풍주의보가 해제되고 바람이 잣아든 7일이 산불진화에 최적의 기회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89대와 산불진화대원 9,115명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주 동해안지역에서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289(3.4. 11:17 발생)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 23-1(3.4. 12.45 발생) ▲강원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1491(3.5. 01:41 발생) ▲강원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 산114-1(3.4. 22:14 발생 / 3.5. 15:40 완료) 등 크고 작은 산불이 4건 발생, 산림헬기 89대, 산불진화차 747대, 산불진화대원 9,101명이 투입됐다. 6일 18시 기준, 이번 산불의 산불영향구역(피해면적) 16,775ha가 추정된다. 시군별로는 울진 12,039ha, 삼척 656ha, 강릉 1,900ha, 동해 2,100ha, 영월 80ha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경북 울진군 6,324명, 강원 강릉시 95명, 강원 동해시 580명의 주민이 대피하였으며, 울진·삼척지역 407개소, 강릉·동해 97개소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다. 현재 강풍 기상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산불도 확산세가 꺾여 소강상태